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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교원창업 벤처기업 ‘데이터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원사업 선정돼
창원대 교원창업 벤처기업 ‘데이터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원사업 선정돼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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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교원창업 벤처기업인 ‘Data.ly(데이터리, 대표 차정원 창원대학교 컴표터공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인 ‘NIA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NIA 사업’은 주관기관 데이터리와 지자체인 창원시, 데이터 전문기관인 ㈜엔에이치다이퀘스트, ㈜에프아이솔루션, 케이웨어(주)이 협력·참여하며, 올해 말까지 총 19억 원을 지원받아 수행하게 된다.

데이터리 로고
데이터리 로고

특히 민원업무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 언어학습 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데이터 정제,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인공지능 국가 기술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후 구축한 데이터를 지자체의 실제 민원업무 환경에 적용, 급증하는 비대면 수요에 대비하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로 이어갈 전망이다.

해당 사업에 최종선정된 데이터리는 소프트웨어사업자 등록 및 정보시스템개발 서비스 직접생산 확인증명 등을 받은 기업이다. 국립국어원 개체명 구축 및 분석 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참여한 경험으로 개발한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및 데이터 저작 도구를 활용해 과제의 진행 및 총괄 관리를 맡는다.

지자체인 창원시와의 협력을 통해 가장 중요한 민원 질의응답 데이터를 제공받게 됐고, 언어 기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전문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전문적으로 데이터 구축 과정을 설계하고 진행·관리해 결과물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다년간 크라우드 워커 관리 경험을 보유한 기업들의 참여로 청년 일자리 및 경력 단절 여성, 퇴직 중년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리 차정원 대표는 “이번 NIA 사업을 통해 크라우드 소싱을 통한 전국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와 현재 응답 만족도가 낮은 민원업무 자동화 시스템의 보완을 통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증가하는 데이터 시스템에 대한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그 수행 성능과 정확도 강화에 이 사업을 통한 고품질의 데이터셋 구축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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