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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총장)는 9일 거창 대성일고등학교(이하 대성일고), 12일 예천 경북일고등학교(이하 경북일고) 학생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진행했다.
‘대학진로탐색캠프’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로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통해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 문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9일 대구과학대를 찾은 대성일고 학생들은 ▶간호학과 - GOOD NURSE ▶식품영양조리학부 - 요리조리·제과제빵 체험 ▶측지정보과 - 공간정보(GIS·드론·측량)체험 프로그램 등 3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어, 12일에는 경북일고 학생들이 ▶간호학과 - GOOD NURSE ▶식품영양조리학부 - 요리조리·제과제빵 체험 등 2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대학진로탐색캠프 프로그램들은 당일형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과 강사들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체험 과정에서 보조강사 학생들과의 멘토링 교육 등 전공, 진로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된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됐다.
식품영양조리학부 - 요리조리·제과제빵 체험에 참여한 대성일고 1학년 정현민 학생은 “이번 체험에 GOOD NURSE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나, 지원자가 많아 제과제빵 체험에 참여하게 됐는 데, 원래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때까지 간호사라는 진로희망사항이 있었고, 전문서적을 따로 구매해 응급학 공부를 독학했을 정도로 관심이 많았었다.”며, “GOOD NURSE 프로그램에 참여했어도 좋았겠지만, 조리제과제빵 체험을 해보니 멘토분들과 교수님의 지도대로 요리를 했더니 나도 요리사가 된 것 마냥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오늘 만든 음식들을 어서 집에서 맛보고 싶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대구과학대의 다른 학과 대학진로탐색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고 싶다.” 고 말했다.
김영식 입학처장은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은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적성을 찾고 학생 스스로의 역량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학생들이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대학에서 직접적인 체험을 해보고 직업세계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서로 진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학 강사진이 올바른 진로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