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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항공모빌리티학과, 2021 충청북도 연구과제 제안공모사업 선정
극동대 항공모빌리티학과, 2021 충청북도 연구과제 제안공모사업 선정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26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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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형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유·무인 자율비행체 통합 관제시스템 연구개발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주관한 2021년도 충청북도 연구과제 제안공모 사업에 “지능형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유·무인 자율비행체 통합 관제시스템 연구개발” 과제를 제안하여 최종 선정됐다.

극동대학교 항공대학 학생들이 아이디어 공모전에 출품하기 위해 설계한 미래 UAM Vertiport(UAM 정거장) 모형

 이번 과제는 하늘 길로 출퇴근을 가능하게 할 차세대 도심교통 모빌리티인 UAM(일명 플라잉카)의 상용화를 위해 범 국가적으로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분야이다. 충청북도는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앙에 위치하여 UAM의 거점 기지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른 인공지능(AI)·통합관제 기술의 선제적 확보가 필요하다는데 착안하여 이번 기획연구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극동대는 “충북도와 음성군과 함께 노력하여 AI를 이용한 빅데이터 처리 기술 및 시각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인프라 구성 및 항공교통항행체계, UAM 이착륙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을 이용한 자율비행체제, 소음제어 등 새로운 기술 개발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과제 선정은 교육부에서 극동대학교 항공대학에 미래 첨단학과 신설을 승인하여 새롭게 개설된 항공모빌리티학과에서 처음으로 연구과제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극동대 항공모빌리티학과는 이번 9월 수시모집으로 제1기 신입생을 30명 선발할 예정이며, 미래 항공분야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구축분야 등 첨단 4차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이번 과제 선정을 출발점으로 대학 내 첨단항공기술연구소 설립과 첨단기업을 유치하여 실질적인 산학 연계형 첨단기술 개발체계와 지역상생형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할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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