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소외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과학문화 확산 및 배움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7월 15일과 16일, 신안 신의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과학캠프’는 방학기간을 활용해 지스트 사회공헌단이 해당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과학프로그램 및 진로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지스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과학캠프는 지스트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2021년 대학 진로탐색 캠프 운영대학’에 선정됨으로써 도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과학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기술 학습능력 및 창의적 사고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지스트 피움 봉사단과 함께하는 신안에서의 과학캠프 프로그램은 30명의 신의중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 조별 챌린지 ▲현미경으로 보는 작은 세상 ▲요리조리 피해라 자동차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공계 수업 주제로 구성됐다. 
 보다 풍성한 찾아가는 과학캠프를 위해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김홍국 교수의 인공지능 컴퓨터 세상(제1강: 신기한 컴퓨터 세상, 제2강: 인공지능이 무엇일까?) 특강이 실시간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과학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지스트 교수님의 강연과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멀리 우리학교까지 찾아와 과학캠프를 제공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나중에 지스트에서 공부하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영집 대외부총장은 “지스트 사회공헌단의 찾아가는 과학캠프가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여 미래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스트는 앞으로도 유익한 과학캠프를 통해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스트는 2010년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캠프 및 학습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스트의 사회공헌 및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합‧확대하여 체계적이고 더욱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스트 지식나눔 프로그램은 ▲랜선 멘토링: 언제 어디서나 참여 할 수 있도록 Zoom을 활용한 온라인 학습 및 진로 멘토링 ▲찾아가는 캠프: 중‧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멘토링 ▲지스트 과학캠프: 학생들을 지스트로 초청하여 진행하는 과학캠프(지스트 교원 강연 프로그램, 지스트 연구소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등 3가지 형식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