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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미래 융합형 ‘여성 리더’ 양성…하이브리드 강의실 든든
[성신여대] 미래 융합형 ‘여성 리더’ 양성…하이브리드 강의실 든든
  • 김봉억
  • 승인 2021.07.27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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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성공 이끄는 교육혁신 대학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민족정신을 기반으로 정성되고 믿음직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한다’는 건학이념 하에 설립돼 올해 창학 85주년, 개교 56주년을 맞았다. 

성신여대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과감한 교육과정 개편, 학생 편의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 진로·취업 지원 확대 등 다각도의 변화를 통해 성신여대만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대학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선정으로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설립했으며, 2021학년도에는 5개 첨단학부 신설로 많은 여성 공학인재를 확보하게 됐다. 

비대면·대면 양방향 수업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강의실. 웹캠이 설치돼 실시간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사진=성신여대

수리통계데이터학부 등 5개 첨단학부 신설

이번에 신설된 첨단학부는 앞으로 주목받을 신산업 분야와 사회 수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논의한 결과물로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등 총 5개다.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는 수학과 통계학을 기반으로 데이터사이언스와 핀테크 등의 분야를 융합한 학부로, △수학전공 △핀테크전공 △통계학전공 △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화학·에너지융합학부에서는 지속적인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의 유망 성장동력인 (응용)화학과 스마트에너지 2가지 전공 트랙을 운영한다. 

AI전공과 지능형IoT전공이 개설된 AI융합학부는 AI와 IoT 및 그 융합 분야에 특화된 교과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바이오신약의과학부는 신약 개발 전문연구인력 및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인 바이오신약전공과 글로벌 의료인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배양하는 과정인 글로벌의과학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글로벌의과학전공을 이수할 경우, 국제의과대학 AUA에 무시험 입학전형이 가능하다. 바이오헬스융합학부는 식품영양학전공과 바이오헬스서비스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신입생부터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장점과 특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사회 진출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진로종합시스템 SunShine’을 구축했다. SunShine은 재학 기간 전반에 걸쳐 비전 수립·진로 설계·경력개발·실전취업·학생상담·현장실습 등을 지원하고, 이에 대한 교수·관리자의 진로 지도·상담 및 역량개발 모니터링을 지원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52개 국가 257개 대학에서 ‘글로벌 성신의 꿈’ 

‘글로벌시민 역량’은 6대 성신핵심역량 중 하나로 성신여대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다. 체계적이고 질 높은 글로벌 프로그램의 운영을 추구하는 성신여대의 강점은 단계별 교육 시스템 구축에 있다.
학생들은 1학년 때 국제교류박람회를 통해 성신여대 글로벌 프로그램 정보를 파악하고, 방학 기간 동안 단기연수를 다녀오거나 외국어특강, 모의 토익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2학년 때는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인 성신글로벌프렌즈(버디) 및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통 능력을 키운다. 3학년 때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해 1~2학기 해외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으며, 4학년 때는 ‘한·미 대학생 연수’, ‘세종학당 문화인턴’ 등 해외인턴십에 도전해 졸업 후 해외 진출을 위한 토대를 다진다. 

세계 명문대학들과의 국제교류 협약도 이를 뒷받침한다. 성신여대는 52개국 257개 해외대학·기관과 교류하고 있으며(2021년 5월 기준) 다채로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성신여대 교수학습지원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ALC(Active Learning Classroom)와 하이브리드 강의실 구축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비대면 강의 수요 증가와 포스트 코로나시기를 적절히 대비할 수 있도록, 첨단 영상 녹화 및 비대면과 대면 양방향 수업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강의실을 신규로 구축했다. 총 52개실로 이뤄진 하이브리드 강의실에는 강의실마다 일괄적으로 웹캠이 설치돼 실시간으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 중 12개의 강의실에는 86인치 대형 전자칠판과 전자펜 모니터가 설치돼 있어, 교수자의 판서를 용이하게 해 학습자에게 보다 양질의 수업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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