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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북방지역 농산업 전문인력 양성 앞장
충북대, 북방지역 농산업 전문인력 양성 앞장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22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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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방농업대학원 현판식 개최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국내 최초로 북방농업분야 전문교육 기관인 북방농업대학원을 개원하고 북방지역 농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7월 22일(목) 오후 2시 농업생명환경대학 농학관 실험동(S21-5)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북대 김수갑 총장(우측 4번째), 우선희 북방농업대학원장(좌측 4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충북대 김수갑 총장(우측 4번째), 우선희 북방농업대학원장(좌측 4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이 날 현판식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 우선희 농업생명환경대학장 겸 북방농업대학원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과 관계자,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원, 허창원 의원, 충북도청 조경순 농업정책과장, 오창균 남북생명농업협회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최종순 부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북방농업대학원은 분야별 전문교육을 통해 북방지역 농산업 분야 정책 및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재를 양성해 국내외 농산업 분야 발전 및 국제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3월 개원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번에 현판식을 진행하게 됐다.
 현재 충북대는 남북농업연구 협력과 생명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월과 3월, (사)남북생명농업협회,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북방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우선희 북방농업대학원장은 “농산업과 연계된 전후방사업의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인재를 양성하여 우리나라 농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방농업대학원은 한국 농산업 기술 발전을 통한 북한의 식량난 문제 해결과 극동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농업을 주요 산업으로 하는 북방국가들로의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북방농업연구에 필요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식량생산, 동물생산, 농업환경, 농업공학, 농업경제학, 경제학, 행정학, 토목공학 등과 관련한 강의와 연구를 진행하며 학생, NGO 활동가, 기업인, 공무원 등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이 현장 경험을 융합해 관련 사항들을 학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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