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2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국제e스포츠진흥원 대구경북연합회(회장 장재태)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장재태 회장 및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e스포츠 산업의 세계적 성장성과 선도적 역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인적, 물적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e스포츠 관련 콘텐츠, 게임 산업분야의 정보 공유 ▲e스포츠 관련 인적자원 교류와 교육 및 홍보 지원 ▲ 공동 연구와 보유 기자재 및 시설 활용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장재태 회장은 “이제 e스포츠는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중요한 스포츠산업으로 성장했다”며 “구미대의 경우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에서 관련 인재들이 양성되고 있어 이번 협약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e스포츠는 2022년 항정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공인된 스포츠 종목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전공 학생들에게 넓은 안목과 경험은 물론 글로벌 역량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e스포츠진흥원은 오는 11월 CKEC(China and Korea eSports Carnival·한중e스포츠축제) 예선 전국대회를 진행한다. 2022년에는 CKEC 세계대회 본선을 대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