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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과 대전에 각각 캠퍼스를 두고 있는 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대한 대학의 방역관리 및 원격수업 지원 방안 등의 내용을 망라한 ‘2020학년도 COVID-19 방역관리백서’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종합방역관리, 원격수업 지원, 부록 등 3개 파트로 구성된 이 백서에는 지난해 2월 코로나 시국으로 접어든 이후 건양대가 시행한 대학시설 방역 및 상황별 대응 수칙, 원격수업 확대에 따른 각종 조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제1장 종합방역관리에는 교내⸱외 지원체계 구축, 출입통제 및 모니터링, 밀집도 완화 노력,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유학생 관리, 입시방역 관리, 심리⸱정서적 지원, 장학금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고 제2장 원격수업 지원에는 원격수업 시스템 구축 및 운영지원, 교수 역량강화 지원,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 확산, 교수 및 학생과의 소통을 통한 개선노력, 장애 대학생 지원 등이 기재됐다.
또한 부록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대응경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2020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지침 등이 수록됐다.
이철성 건양대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는 이른바 ‘뉴노멀(New Normal)로 일컬어지는 변화와 혁신이 요구됐고 교육현장도 예외는 아니었다”며 “급격한 환경변화에 맞서 교육기관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고 다소 혼란스럽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많은 성과가 있었다. 그래서 이 소중한 경험과 자산, 성찰을 묶어 백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백서를 만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 총장은 이어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교육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이 백서가 그 첫 번째 발걸음이 될 것이다. 그동안 강의실이 아닌 작은 모니터를 통해 학업에 힘써준 학생 여러분과 원격수업이라는 제한적 상황에서 수업의 질관리에 힘써주신 교수님들,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제도개선과 방역에 힘써준 직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건양대 2020학년도 COVID-19 방역관리백서는 건양대 홈페이지(www.konyang.ac.kr)를 통해 열람 및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