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20일(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e스튜디오에서 ‘2021년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상반기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격교육의 방향 정립과 대학성과 제고를 위한 교수학습지원’을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서 열렸다. 대면으로는 세미나 발표를 맡은 전국 전문대학 교수 7명과 협의회 임원진 등 15명이 참석했고, 유튜브 생방송으로 67개 대학에서 154명의 교수가 참석했다.

세미나는 울산과학대학교 조홍래 총장과 대전보건대학교 이병기 총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크게 ‘섹션 1. 원격교육의 방향 정립’, ‘섹션 2. 대학성과 제고를 위한 교수학습지원’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은 ▲원격교육 운영 현황에 대한 연구 보고(대구과학대학교 이희선 교수) ▲국내외 원격교육 관련 우수사례 공유(포항공과대학교 김경선 교수) ▲효과적인 원격교육 운영 방향과 질 제고를 위한 고찰(충청대학교 정부영 교수)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섹션은 ▲재정지원사업 관련 교수학습지원 방향 : 마이스터대학 연계 운영 방안(한국영상대학교 권용준 교수) ▲재정지원사업 관련 교수학습지원 방향 : 신산업분야특화선도전문대학 연계 운영 방안(울산과학대학교 김강연 교수)으로 구성됐다.

이날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는 전국 전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좋은 수업 에세이 경진대회’ 시상식도 열었다. 이 경진대회에서 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 2학년 최유나 학생이 장려상을 받은 가운데 총 18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2020년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 선정됐다. 울산과학대학교는 교수지원, 학습지원, 창의인성지원, 스마트러닝지원 영역으로 사업영역을 구분해 학습자와 교수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면과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프로그램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면서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