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아열대ㆍ열대생물유전자은행센터(센터장 김재훈 교수)는 최근 ‘2021 여고생 생명공학캠프’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대 WISET사업단(단장 이은주)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캠프는 많은 여고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심화반에는 총 30명의 여고생이 참여했다.
제주대 생명공학부 연구원들이 멘토가 돼 생명공학 심화 이론을 수강하고, 유전자증폭기술(PCR) 및 관찰 실습 활동을 했다.
기초반 프로그램 참여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로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PCR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었는데 이를 직접 실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생명공학분야 뿐 만 아니라 이공계열 분야의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며 평소 해보지 못했던 실험을 경험한 것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 학생들은 또 “기초반에서 심화반까지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었고 생명공학에 기초가 되는 중요한 과정들을 알 수 있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생명공학캠프에 참여하고 나서 생명공학 분야로 진로를 정하고 싶다는 생각을 굳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겨 프로그램 참여가 여고생들의 이공계학과 진학 의지를 높여준 것으로 분석됐다.
아열대ㆍ열대생물유전자은행센터는 제주대 WISET 사업단과 공동으로 ‘생명공학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여학생들에게 이공계분야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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