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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x틱톡, 세로 초단편 영화 7편 '인디포럼2021 영화제 기획전' 초청 상영
한예종x틱톡, 세로 초단편 영화 7편 '인디포럼2021 영화제 기획전' 초청 상영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15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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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2021년 한예종과 틱톡의 숏폼 크리에이터 양성 산학협력 결과물
- 인디포럼2021 영화제 기획전 중‘인디익스팬디드2’에서 숏폼 형식 7편 상영
- 숏폼, 미드폼, 웹드라마 등을 조망하며 동시대 영화(비평)의 확장성 고민 주목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 융합예술센터 아트앤테크놀로지랩(이하 AT랩)은 한예종과 틱톡 숏폼 크리에이터 양성·지원 산학협력의 결과물이 제25회 인디포럼2021 영화제 기획전 초청 작품으로 상영된다고 밝혔다.

뀨필름 연출의 '완벽한 식사'
뀨필름 연출의 '완벽한 식사'

인디포럼2021 영화제 기획전 ‘인디익스팬디드2’에는 틱톡 쇼케이스에 공개되어 현재까지 총 19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뀨필름 연출의 <완벽한 식사>를 비롯해 뀨필름이 제작한 <공기상점>을 비롯한 1~3분 이내의 숏폼 7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숏폼 7편은 7월 24일(토) 메가박스 성수 2관에서 오후 5시 5분에 미드폼, 웹드라마, 1인 미디어, 숏폼의 순서로 상영된다.   

인디포럼2021 영화제의 기획전 프로그램팀은 “코로나 이후 온라인 문화가 확산되며 극장 및 영화제 관람 문화가 위축되는 한편 다양한 영상 플랫폼에서의 비대면 관람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숏폼(short-form), 미드폼(mid-form), 1인 미디어 방송, 웹상에서 볼 수 있는 연속물 등 다양한 영상물에 영화계의 인력과 상상력이 투입되고 있어 인디포럼2021 영화제에서는 디지털 네이티브 시대, 영화의 미래를 조망하고자 ‘인디익스팬디드2’ 섹션에서 동시대 새로운 형식의 영상물을 소개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와 함께 “감각적이고 완성도 높은 영화를 제작해온 한예종과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의 대표주자인‘틱톡’이 협력해 만든 영상물을 선정, 기존의 극장환경에서 버티컬시네마(Vertical Cinema)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본 작품들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작품 선정 이유를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소장 이승무)은 과학 기술, 문화 예술,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창·제작 연구소로 국내외 유수 기업과 대학,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실감 미디어, 첨단 의료와 인공지능 콘텐츠 분야의 창작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메타버스 공연 <허수아비 VRC>로 영국 레인댄스 영화제 ‘최우수 실감미디어상', 미국 콜럼비아 대학 DSL의 '스토리텔링 혁신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한 <레인 프루츠> 등의 작품이 선댄스,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트라이베카, 칸 XR등 세계 첨단 주요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됐다. 디지털 도메인 산하 아이코닉엔진과 국제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연구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1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과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볼류메트릭 및 콘텐츠 메타버스 구축과 관련된 첨단 콘텐츠 개발과 선도 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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