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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세계사 1, 2
농업과 세계사 1, 2
  • 이지원
  • 승인 2021.07.16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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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바커, 캔디스 가우처 지음 | 류충기 옮김 | 소와당 | 1096쪽

전 세계 각 지역별 농업과 신석기 문화를 비교 분석하고,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한 책. 

 

농업으로 이행하는 과정은 대륙별로 현저히 달랐다. 

서남아시아에서는 곡물 중심의 대규모 농지 조성이 발달한 반면, 동남아시아에서는 숲의 자연 생태를 그대로 모방하면서 근경류와 나무 관리를 중시하였다. 유럽인들이 아메리카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이미 수천 년의 농업 전통을 가지고 있었고, 옥수수, 고추, 퀴노아, 감자 등 다양한 작물을 보유하고 있었다. 아프리카에는 농업 기원지가 없었다는 선입관이 있었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지역별 농업 이행 과정의 차이는 결국 지역별 사회 문화의 차이를 가져왔다. 이번 책에서는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지역별 농업 이행 과정을 비교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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