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대학원(대학원장 고종욱)이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학교 회의실에서 열린 지난 2일 협약식에는 안양대학교 고종욱 대학원장, 홍세영 사회복지학과 주임교수와 서울디지털대학교 안병수학생처장, 이화선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서울디지털대학교 출신자가 안양대학교 입학시 장학생 추천 및 입학 특전 부여▲ 양교의 상호 입학생 모집 및 홍보 및 안내 협조 ▲ 기타호혜협력과 상호간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교류 등으로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 및 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양교의 인력양성 및 상호 발전을 약속했다.

고종욱 안양대 대학원장은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평판이 좋은 서울디지털대학교와 협약을 맺어서 기쁘다. 앞으로 적극적인 협조와 활발한 상호작용으로 서울디지털대학교 출신자들의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전문적 소양을 함양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병수 서울디지털대 학생처장도 “안양대학교 대학원과정에 서울디지털대학교 유사학과가 많아 서울디지털대학교 출신자들에게 좋은 학문적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이화선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있다. 진로 상담 후 원하는 학생들에게 안양대 대학원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학은 2001년에 개교했고, 9개 학부 30여 개의 학과가 있으며, 총 11,86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2021년 현재 기준으로 한국의 사이버 대학 중에서 브랜드 평판이 5위이며, 12년 연속 사이버 대학 부문 소비자 선정 품질만족대상 수상, 7년 연속 소비자 선정 스타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등 교육 분야에서 높은 서비스 질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양대는 교육부가 선정한 ‘잘 가르치는 대학 (ACE+)’ 으로서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통일캠퍼스 대학’, ‘인문한국플러스 (HK+) 대학’ 등 수많은 수식어가 잇따르는 ‘창의융합 강소대학’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홍지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