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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천안공대 통합교명 심사숙고
공주대• 천안공대 통합교명 심사숙고
  • 김조영혜 기자
  • 승인 2005.03.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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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공모해 확정

3월 1일부로 통합한 공주대와 천안공업대학이 통합대학 교명 선정에 심사숙고하고 있다.

두 대학은 지난해 8월부터 통합대학의 교명을 짓기 위해 두 대학 교수 20명으로 구성된 교명제정위원회를 가동했으나 아직까지 교명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통합양해각서 체결 시, 공주대와 천안공업대의 명칭을 상호 포기하고 제3의 교명을 짓기로 합의했지만 공주대 교수측이 “대안없이 공주대 명칭을 버릴 수 없다”라고 주장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

 

이해준 공주대 기획연구처장(사학과)은 “충청도의 대표적 이미지로 부각될 수 있는 새 교명을 고민 중”이라며 “수시모집 전까지 교명제정위에서 공주대와 제3의 교명 중 하나의 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공업대학 교수 22명은 3월 1일자로 직급 변동없이 공주대 교수로 발령받고 개강에 들어갔다. 공주대 공대 교수들도 천안캠퍼스로 이전, 신입생을 비롯한 공대생들에게 강의를 시작했다. 현재 천안공업대학 교수들은 보직 등을 유지하고 있으며 김성헌 학장도 학장직과 공주대 공대학장직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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