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뮤지컬학과 19학번 고은아 학생이 ‘제15회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연기상(하모니아상)을 수상하였다.
매년 대구에서 열리는 DIMF에서는 올해 초청의 형태로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경성대 뮤지컬학과는 작품 ‘미스사이공’으로 초청공연에 참여하였다. ‘미스사이공’에서 주인공 킴 역할을 맞은 고은아 학생은 킴이라는 역할로서의 매력과 집중력으로 관객의 입장에서 몰입하기 좋았고,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주목받아 연기상(하모니아상)을 받았다. 연기상 수상자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로 현지 연수를 갈 수 있는 연수생으로 선정되어 더 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고은아 학생을 지도한 신선호 교수는 “고은아 학생은 좋은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의 감정들을 작품 속에 잘 녹여 내었다. 믿고 잘 따라 와준 고은아 학생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기 바란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고은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울고, 웃고 또 연습이 중단된 적도 있었지만 팀원들과 열심히 땀 흘려가면서 만든 작품이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연기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건 집중이라고 생각한다. 짧은 순간의 집중으로 빠른 몰입이 필요한 작업인 만큼 이런 훈련을 많이 해둔 게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곁에서 조언과 격려로 이끌어주신 신선호 교수님, 정명진 교수님, 함께 했던 동료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