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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2021년‘사학혁신 지원사업’선정
상지대, 2021년‘사학혁신 지원사업’선정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13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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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2021년‘사학혁신 지원사업’선정 결과 13일 발표, 2년간 교당 20억원 지원
- 상시 내부회계 통제시스템 구축, 개방이사 확대 등 혁신 과제 추진
- 現 정부의 국정과제인‘공영형 사립대’추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사학의 자체적인 혁신 성과를 적극 발굴하여 타 대학으로 확산하기 위한 사업

 상지대학교가 2021년 ‘사학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0년 민주공영대학 출범식

 13일 교육부는 「사학의 투명성 및 공공성 선도 대학」으로 2021년‘사학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을 발표했다.  
 선정된 대학은 상지대를 포함해 성공회대, 성신여대, 조선대, 평택대 5개교이다.

 ‘사학혁신 지원사업’은 교육부에서 올해 신규 추진 사업으로 ‘공영형 사립대 단계적 확대’를 국정과제의 세부과제로 설정('17.8)한 이후 ‘공영형 사립대 도입 실증연구’('20.2~10)를 거쳐 ‘사학혁신 지원사업’으로 '21년 예산 52.59억원을 확보('20.12), 5월 13일 사업 공고 및 7월 13일 참여 대학을 선정·발표했다. 

 상지대는 ‘사학혁신 지원사업’선정으로 올해부터 2년간 총 20억원을 지원받는다. 

 향후 추진 필수 과제로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예·결산 과정에 구성원 참여 확대 ▲재정·회계 정보 공개 ▲내부 회계 관리·감독 ▲외부 회계 감독을 추진하며, 선택과제로 ▲법인 운영의 책무성 등 4개 분야에서 교육부 제시 7개 모델 중 2개 이상의 모델을 선택하여 추진해야 한다.

 상지대는 필수 및 선택과제의 대부분을 이미 시행중이거나 기반을 갖춘 상태이다. 시행 2년 차에는 목표를 상향조정하여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사학혁신 지원사업’의 성과가 확인되면 순차적으로 예산이 증액되어 더욱 많은 사립대학들이 공영형 사립대학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생태계에 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대화 총장은 “상지대는 사학혁신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가장 깨끗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모범적인 사립대학으로 확인됐다”며“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추구하는 지역거점 사립대학으로 거듭남으로써 우리나라 최고의 공영형 사립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이 다양한 사학혁신 성과를 냄으로써 전체 사립대학의 투명성·공공성 강화를 견인하기를 기대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부도 적극적으로 협력·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상지대는 올해 교육부 등의 각종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있다.
 지난 2월 ‘2021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6월에는 ‘산림교육 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 및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약 20억원을 지원 받는다.

 상지대는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심화된 대학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사업 선정 및 자체 구조 혁신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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