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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국어문화원, ‘제7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 발대식’ 개최
동아대 국어문화원, ‘제7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 발대식’ 개최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08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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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원봉사 조직, 우리말 및 지역어 알리고 공공 언어 개선 활동 진행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김영선)은 대학생 자원봉사 조직인 ‘부산 우리말 가꿈이’ 제7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제7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 학생들이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제7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 학생들이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2021 제7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 여는 마당’ 제목으로 동아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강의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올해 활동할 3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발대식 후엔 우리말 가꿈이 소양 교육과 한글 맞춤법 및 외래어표기법 등을 교육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전국 13개 지역 국어문화원에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에서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부산 지역에서 우리말과 글을 아끼며 지역어를 알리기 위해 방송·통신 및 공공 언어 개선 활동을 진행하는 ‘우리말 지킴이’, 우리말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신문 및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우리말 알림이’, 부산 지역어 보존을 위한 사투리 조사와 홍보물 제작을 맡은 ‘지역어 아낌이’ 등으로 나눠 활동한다.

 이에 앞서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부산 우리말 가꿈이’와 함께 ‘도전! 모의고사, 세종 나신 날 영역’ SNS 활동을 실시, 세종 나신 날 관련 상식을 알렸다. 

 앞으로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세종 나신 날 거리 홍보’와 ‘부산 언어 감시단’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언어 감시단은 일상생활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언어들을 관찰한 후 해당 가게 및 기관에 개선안을 보내고 대중들에게 올바른 언어생활을 하도록 권유하는 활동이다. 세종 나신 날 거리 홍보는 세종 나신 날 관련 정보와 기타 국어 관련 내용, 우리말 가꿈이 활동 등을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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