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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비교과 서포터즈’ 본격 운영
부경대, ‘비교과 서포터즈’ 본격 운영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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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멘토링‧특강 등 후기 남기는 대학생들 ‘눈길’

대학에서 운영되는 봉사활동, 멘토링, 특강 등 프로그램을 직접 수강하고 후기를 남겨 다른 학생들의 선택을 돕는 대학생들이 눈길을 끈다.

비교과 서포터즈 학생들이 장영수 총장(왼쪽 다섯 번째)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비교과 서포터즈 학생들이 장영수 총장(왼쪽 다섯 번째)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7일 오전 동원장보고관 1층 아카데미홀에서 ‘제1기 비교과 서포터즈’와 장영수 총장 간 간담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부경대가 최근 재학생 14명을 선발해 운영에 나선 ‘비교과 서포터즈’의 임무는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비교과 교육프로그램 참가 안내 등 홍보는 물론, 각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한 뒤 생생한 후기를 남겨 다른 학생들의 선택과 참여를 돕는 것이다.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이란 강의나 실험 실습과 같은 대학의 교과 교육프로그램이 아닌 봉사활동이나 취‧창업 역량 강화, 선후배 멘토링, 특강 등을 의미한다.

부경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운영하는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인 진로상담 프로그램이 열리면 서포터즈 학생들이 홍보활동을 직접 기획해 SNS 등으로 안내 포스터를 공유 및 확산시키고, 여기에 직접 참가한 뒤 후기를 영상, 사진, 포스팅 등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부경대는 현재 대학본부를 비롯해 단과대학, 부속시설 등이 180개에 이르는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무료로 제공된다.

부경대는 오는 11월까지 비교과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이들에게 활동장학금과 우수활동자 포상 등을 지원한다. 12월에는 성과보고회를 열어 운영결과를 분석한 뒤 각종 비교과 교육프로그램 개선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목 학생처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서포터즈 활동으로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에 재학생들의 참여와 의견 반영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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