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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산업체 맞춤형 진동 기술 교육 과정 진행
울산대, 산업체 맞춤형 진동 기술 교육 과정 진행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05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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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안 교육 이수한 후 국제 인증 시험 응시 가능한 수료증 발급

  울산대학교 자동차ㆍ조선스마트전자(ICT)융합기술교육연구단(단장 강희준)은 5일부터 9일까지 ‘ISO/ASNT 인증 MOBIUS 진동 기술 교육’ 과정을 교내 전기컴퓨터공학관에서 연다.

울산대 ICT융합기술교육연구단은 5일 교내 전기컴퓨터공학관에서 ‘ISO/ASNT 인증 MOBIUS 진동 기술 교육’ 첫 수업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교육은 울산 지역의 주력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울산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대학원생은 교과 과정을 이수한 뒤 발급 받는 수료증으로 국제 진동 기술 자격인 ISO/ASNT 인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전 세계 60개국에 120개가 넘는 교육 훈련 센터를 보유한 진동 분야 전문 교육 기관인 모비우스 인스티튜트(Mobius Institute)가 첨단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사용해 각종 설비의 구동 및 결함을 확인할 수 있는 실무 위주 교육을 진행한다.
  5일 <진동 실무 및 신호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신호 처리, 시간파형 분석,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결함 진단>, <알람 설정>, <승인 시험> 등 교육 과정이 5일 간 이뤄진다.
  참여 대학원생은 교육을 통해 자동차ㆍ조선ㆍ화학 등 지역 산업 분야에서 운용되는 회전설비에 대한 핵심 진단 기술을 학습해 제조설비 고장에서 발생하는 생산 손실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강희준 울산대 ICT융합기술교육연구단장은 “이번 교육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기술인 설비 보전 기술을 습득해 지역 산업체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 ICT융합기술교육연구단은 공과대학 전기공학부와 IT융합학부가 결합한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대학원 소속으로 현대중공업ㆍ현대자동차 등 지역 기업체에 적합한 특성화 교육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지난 9월 4단계 BK21 FOUR 사업에 선정돼 7년 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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