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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세계 디자인 어워드 14년 연속 수상
청주대, 세계 디자인 어워드 14년 연속 수상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05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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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전공 최원준·천태언씨⋯美 IDEA 2021 본상 수상

 청주대학교가 14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다시 세웠다.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DEA 2021’에서 본상 2점을 수상하며 ‘14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인 IDSA(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며, 독일의 ‘iF’, ‘red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고 있다.

본상을 수상한 최원준(4학년) 학생의 ‘for MEET’는 비대면 업무(교육) 환경에서 노출될 수 있는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타인 배려, 소음억제가 가능한 가림막이 부설된 1인용 의자 디자인이다. 가림막이 의자 프레임을 따라 오르내림으로써 의자의 일상적 사용과 함께 비대면 회의에도 최적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천태언(대학원)씨의 ‘VestHug’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착용하는 조끼의 기능을 확장한 디자인이다. 인명구조 시 소방대원이 휴대하거나 착용하는 기존 장비의 활용성과 소방 활동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끼에 부착된 접이식 지지대로 부상자를 안거나 지탱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함으로써 효과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최원준(좌), 천태언(우). 사진=청주대
최원준(좌), 천태언(우). 사진=청주대

김동하 지도교수는 “청주대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14년 연속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학습 결손 및 학력 저하가 발생하는 상황에 교수와 학생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유의미한 결과”라며 “이번 ‘IDEA 2021’ 수상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14년 연속, 70여 점이 입상하고 있는데, 이 결과는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교수법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전공은 2019년 기준 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태권역 대학랭킹 세계 7위, 국내 1위에 오르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하는 대학으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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