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55 (목)
전북대 LINC+사업단, 대학 주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 앞장
전북대 LINC+사업단, 대학 주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 앞장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02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개 대학 모인 사회적경제대학협의회 회장교 맡아
-대학들,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기업경쟁력 강화 협약

전북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 교수)이 산학협력을 넘어 대학 주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회적경제협의회 협약 사진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대를 비롯한 전국 31개 대학이 교육부 지원을 받아 출범한 ‘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의 회장을 전북대 고영호 단장이 맡아 앞으로 산학협력 지평을 사회적경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

그 첫 시작으로 전북대 LINC+사업단은 대학 주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7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회적경제대학협의회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전북대를 비롯한 31개 회원 대학은 사회적경제 전문 인재양성과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쟁력 강화, 산학 간 수평적 연대조직인 산학협력 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증진 활동을 통해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 발전 등 더 좋은 공동체 실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전북대 등 산학협력 협동조합을 선도하는 3개 대학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회장교인 전북대는 지역 농민과 교수들이 결성한 글로벌푸드컬쳐협동조합 사례를,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교수들이 결성한 CKU콘텐츠협동조합 사례(가톨릭관동대), 결혼이주여성들과 경상북도 관계자, 대학교수들이 결성한 글로벌레이디협동조합 사례(대구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전북대 등 31개 회원 대학들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에도 참가해 각 대학별로 수행해 온 사회적경제 우수활동의 성과 확산을 배너를 전시했다.

고영호 전북대 LINC+사업단장은 “대학이 연대와 협력, 공동체와 나눔이라는 사회적경제의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다면 대학의 경쟁력 제고 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여러 회원 대학 및 사회적 기대감에 부응하여 더 좋은 공동체 실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