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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대 재일코리안연구소, 서울대 일본연구소와 공동으로 기획학술 회의 개최
청암대 재일코리안연구소, 서울대 일본연구소와 공동으로 기획학술 회의 개최
  • 하영 기자
  • 승인 2021.06.29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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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대학교(총장 서형원) 재일코리안연구소(소장 김인덕) 6월 25일에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소장 김현철)와 공동으로 <‘기지국가’ 일본과 ‘전후’의 사상공간>이라는 주제로 기획학술회의를 온라인(웹)으로 개최하였다.

<‘기지국가’ 일본과 ‘전후’의 사상공간> 홍보 포스터

이번 공동학술회의에서는 남기정 서울대학교 교수가 ‘동북아시아 ‘전후’ 전시체제의 기원: ‘기지국가’ 일본의 탄생에 주목하여’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였으며, 김항 연세대학교 교수와 황익구 청암대학교 교수가 토론하였다.
이어서 제1발표에는 곽형덕 명지대학교 교수가 ‘전후 일본의 군사기지와 마이너리티: 1950년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박이진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토론하였다.
제2발표에는 정지희 서울대학교 교수가 ‘냉전의 변경에서 본 전후 일본: 한국전쟁 전후의 홋카이도 라디오 공동청취의 시공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보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토론하였다. 
마지막으로 제3발표에는 남상욱 인천대학교 교수가 ‘전후 일본문학 속의 주일미군기지 서사와 한국전쟁: 1950-60년대 본토 미군기지 표상의 변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지영 서울대학교 교수가 토론하였다. 
김인덕 소장은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현재의 한반도 문제를 이해하고 나아가 전후의 한일 양국의 국제관계를 이해하는 뜻깊은 학술교류의 장이 되었다’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공동학술회의를 계기로 더 많은 학술교류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일코리안연구소는 청암대학교가 국제화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추구하고자 하는 교육이념에 발맞추어 2011년 4월에 설립한 교책연구소로, 2011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특정분야 기획연구 해외한인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 100년’이라는 테마로 ‘재일코리안의 이주와 정주, 생활문화와 변용, 운동과 정체성, 인식과 담론,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5년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016년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총서사업에 선정되어 ‘재일코리안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3년간 연구를 수행하는 등 각종 재일코리안 관련 문제를 특화하여 연구한 국내 유일의 재일코리안 전문 연구기관이다.
현재는 2018년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6년간 총 12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 중이며, 10명의 연구원이 약 30여 권의 관련 학술연구 도서를 간행하였으며, 매년 국내외를 오가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국제적 연구 역량과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기관으로써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재일동포들이 기증한 3만여 권의 재일코리안 관련 도서를 갖춘 ‘금수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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