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22:05 (금)
대한인간공학회 제21대 회장에 박재희 한경대 교수
대한인간공학회 제21대 회장에 박재희 한경대 교수
  • 김봉억
  • 승인 2021.06.24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

 

박재희 한경대 교수(사회안전시스템공학부·58세, 사진)가 대한인간공학회 제21대 학회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인간공학회장은 경선 투표로 선출하는데, 지난 6월 17일 치러진 선거에서 박 교수가 단독 입후보해 평의원 91표 중 90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인간공학은 산업현장의 안전보건과 UI/UX디자인 분야 등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내년은 대한인간공학회 창립 40주년으로, 인간공학이 국가·사회시스템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는 핵심기술로 인식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1998년도에 한경대 교수에 임용돼 휴먼에러 등 안전공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안전보건공단의 ‘산재예방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인간공학회는 1982년 창립한 인간공학(ergonomics) 분야 국내 유일의 대표 학회로 총 8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대한인간공학회는 현재 인간공학분야의 올림픽인 IEA2024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해 준비 중이다. IEA 국제학술대회는 매 3년마다 개최되는데, 지금까지 두 번 개최를 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고 선진 7개국에 불과해, 인간공학분야에서도 한국은 G7 지위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