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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의 이야기
60개의 이야기
  • 이지원
  • 승인 2021.06.25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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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 부차티 지음 | 김희정 옮김 | 문학동네 | 600쪽

 

이탈리아 환상문학의 거장 디노 부차티 

타로카드처럼 펼쳐지는 신비한 이야기 60선

 

“나는 독자의 재미와 감동을 위해 단편을 쓴다.”

-디노 부차티 

 

1958년에 나온 『60개의 이야기Sessanta racconti』는 이탈리아 현대문학에서 마술적 사실주의, 실존주의, 환상주의를 일군 작가로 손꼽히는 디노 부차티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60편을 묶은 책이다.

출간 당시 보기 드물게 장편이 아닌 이 단편집에 이탈리아에서 가장 명망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스트레가상’이 수여되었다. 

장편 『타타르인의 사막』(1940)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부차티는, 단편집 10권 남짓을 낼 정도로 특히 ‘단편’에 자신의 독창적인 문학세계의 정수를 담는 데 주력했던 작가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이 단편집은 『일곱 전령』 『스칼라극장의 공포』 『발리베르나 붕괴 사고』 등 앞서 출간한 세 권의 단편집에서 직접 작가가 36편을 선별하고, 이후 신문 및 잡지 등에 발표한 새 단편들을 묶어서 낸 것으로, SF, 판타지, 블랙코미디 등 여러 장르적 특색을 선보이며 단편작가로 유명했던 그의 정수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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