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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재)명학장학회와 함께 6.25 참전국 및 미얀먀 유학생에게 특별장학금 전달
공주대, (재)명학장학회와 함께 6.25 참전국 및 미얀먀 유학생에게 특별장학금 전달
  • 이승주
  • 승인 2021.06.22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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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금 950만원, 기념품 500점 전달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와 (재)명학장학회(이사장 최석원)는 6.25한국 참전국 유학생과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공주대는 22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공주대는 22일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전쟁(6.25)시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파병과 물자를 지원해 준 나라에서 온 유학생과 최근 미얀마 국내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 950만원과 기념품 500여점을 마련해 전달했다.

전달식 행사는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임은정 국제교류본부장, 권대광 부본부장, 김명신 국제교류과장 및 (재)명학장학회 최석원 이사장 등 내외빈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석원 명학장학회 이사장은“우리나라가 공산화의 위기에 처하여 있을 때 젊은이를 파병하여 희생으로 우리나라를 지켜준 국가에 조금이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계속하여 유학생활이 편하고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원성수 공주대 총장은“여러분들의 나라에서 도움을 준 덕분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하여 학생들이 공주대에 유학을 와서 공부를 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면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이번에 새로 개편된 국제교류본부 중심으로 유학생들과 주기적 면담을 통해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주대 국제교류본부(임은정 본부장)는 총 24개국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생활정착과 면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비대면 수업으로 소통의 기회가 적어진 상황에서 생활, 건강, 학업, 미래 설계 등의 고충을 버디, 멘토링, 상담 등을 운영함으로서 유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업생활을 하도록 지원한 결과 학생들로 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김혜식 사진작가가 사진전 수익금을, 서명석 교수는 특별장학금을 기부했다. 또한 공주시, 천안논산고속도로, ㈜하이트진로, 농협중앙회공주시시부, MG백제새마을금고, 백제문화제재단, 공주문화재단,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덕운이 기념품을 마련하여 유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며 유학생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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