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민영돈 총장)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다송(화학공학과, 지도교수 신현재), 강현구(글로벌바이오융합학과, 지도교수 의생명과학과 김석준), 박효미(광기술공학과, 지도교수 주기남), 장유리아(의과학과, 지도교수 임원봉), 윤원준(기계공학과, 지도교수 박정수) 학생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연구성과와 창의적인 연구계획을 인정받아 각자 2년간 총 4천만 원(연간 2천만 원)을 지원받는 신규과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박사과정생(수료생 포함)의 논문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학생이 주도적·독립적으로 연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박사과정생과 석·박사 통합과정생 및 수료생이 지원할 수 있다.   

김다송 학생의 박사과정 연구주제는 “케모메트릭스와 결합된 적외선·라만 분광법을 활용한 건강지향식품의 신규 품질 예측모델 개발”로 식품의 품질평가를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안전하게 분석하여 빅데이터를 만들고 이를 화학적으로 해석하는 연구이다.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화학공학·바이오·IT의 융합연구라 할 수 있다. 김다송 학생은 현재까지 5편의 학술논문(SCIE급 논문 2편)을 출간하고 5건의 특허를 등록하였으며, 본 신규과제를 통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측정·분석 방법을 개발하여 특허를 등록하고 SCIE급 논문을 출간할 예정이다. 

강현구 학생은 ‘위 종양발생을 매개하는 H.pylori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관련 인자로써 SPON2의 역할 규명’연구를 통해 위암의 발병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관련 인자로써의 SPON2의 역할을 규명하고, 위암 발병과정의 기초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 연구 결과는 향후 위암의 발병 진단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효미 학생은 ‘단일 영상 편광 기반 3차원 광학 이미징 연구’를 주제로 연구한다. 3차원 형상 측정 분야에서 새로운 원리의 현미경 시스템 이론을 제시함으로써 관련 분야뿐 아니라 기술 이전을 통해 산업계에도 널리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유리아 학생의 연구 주제는 골다공증 관련 실험 연구를 통한 ‘LGR4 조절을 통한 골 재형성 메커니즘 연구’이다. 장유리아 학생은 펩타이드 기반의 파골세포 활성 저해 연구를 통해 새로운 골다공증의 치료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9년과 2020년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RANKL 유도된 파골 세포 형성 억제 방안'에 관한 연구로 2년 연속 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원준 학생은 ‘Model in the loop 기반의 연료전지와 가스터빈 병합 발전용 신 발전사이클에 대한 수치해석적 연구’ 주제로 선정되었다. 탄소 중립으로 인한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맞는 신에너지 기반 분산발전형 전원시스템에 대한 선행연구로서 신에너지로 분류되는 연료전지와 분산 발전시스템인 가스터빈을 결합한 수치해석 기반 연구로 수행될 계획이며, 수소 생산 및 활용이 일원화된 발전 시스템에 대한 연구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이승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