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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박사 취업률 26.7% 역대 최저... 강사도 계속 줄어
국내박사 취업률 26.7% 역대 최저... 강사도 계속 줄어
  • 정민기
  • 승인 2021.06.21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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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 박사 학위 취득자 실태조사
사회계열 취업률 10.1%... 인문계열은 14.5% 기록

박사학위 취득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학위 취득 후 일자리 찾기는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국내신규박사학위취득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업에만 전념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한 2020년 졸업자 중 시간 강사, 박사후연구원, 민간 기업 등에 취업한 비율이 26.7%에 불과하다. 박사학위 취득자 4명 중 3명은 졸업하자마자 실업자가 된다는 것이다. 실태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래 최저 기록이다. 

인문계열과 사회계열에의 취업률이 가장 저조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학업에만 전념하여 2020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의 14.5%만 취업했고, 사회 계열의 경우 10.1%만이 취업했다. 공학계열과 자연계열의 경우 2020년 기준 각각 40.1%, 42.3%로 다른 계열보다 높지만, 지난해 수치인 63.6%와 63.7%보다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인 백원영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제공한 추가 자료에 따르면, 취업이 확정된 졸업생의 경우 전공과 업무의 관련성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와 전공 사이에 관련성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학업전념자의 경우 93.5%, 직장병행자의 경우 89%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지난해 9월에 발간한 조사통계브리프에 따르면 학업에만 전념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중 취업에 성공한 경우, 대학에서 일자리를 찾은 경우가 46.1%로 가장 높았다. 민간기업(24.3%), 민간연구소(10.7%), 공공연구소(8%)가 뒤를 이었다. 정부·지방자치 단체(1.8%)와 창업·자영업(1.4%)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민기 기자 bonsens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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