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 산학협력단과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위명환)은 지난 16일 정읍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이클로트론 3D 퍼즐 만들기’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읍시 칠보 수곡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체험하였으며 처음 접해보는 과학적 이론과 체험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과학은 어렵다는 이미지를 버리고 친근감 있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특별 프로그램에 이용된 ‘사이클로트론’은 수소 음이온을 가속하여 최대 30 MeV의 에너지를 가지는 양성자를 발생시키는 장치로 암과 종양의 진단 및 치료에 사용하는 동위원소를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의학, 생명, 재료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도 활용되고 있다.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정읍시가 주관하며 복권기금위원회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후원으로 전북과학대학교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진행되어 왔다. 현재 지역생활권 내에서 최신 과학기술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으로 2020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 최종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선정됐다.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한수단장은 “과학문화 활동 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매년 생활과학교실 수업을 통해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이번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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