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발라규어 지음 | 한정라 옮김 | 한울 | 184쪽
인간에게 자유의지는 있는가?
일상생활에서 순간순간 우리의 행위는 마치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어서 우리가 자유롭게 내리는 의식적 결정들에 의해 행해지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소파에서 일어나며, 산책하고,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우리가 이 같은 행위들을 통제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어떤 사람들은 자유의지는 환상이라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신경과학자이며 베스트셀러 저자인 샘 해리스(Sam Harris)와 고인이 된 하버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대니얼 웨그너(Daniel Wegner)는 특정 과학적 발견들이 자유의지가 없음을 증명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저자 마크 발라규어(Mark Balaguer)는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고 주장한 다양한 논증과 신경과학의 실험들을 논의하고 평가한다. 이 책의 끝에서 우리는 그 다양한 논증이 쓸 만한지에 대한 물음에 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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