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아트앤패션전공 졸업작품전시회가 ‘40th ART&FASHION’이란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21일 '청석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청주대학교는 매년 패션쇼와 졸업작품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온라인 패션쇼와 전시회로 대체됐다. 

 전시회 주제 ‘40th’ART&FASHION은 청주대학교 패션쇼 40회를 맞이하고 패션디자인학과에서 아트앤패션전공으로 변경되어 첫 회 졸업생들의 작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의 전시회 출품 작품은 5개의 팀으로, 협업을 통해 5개의 신규브랜드 런칭을 이해하고 브랜드별 컨셉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하는 프로세스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직접 브랜드 기획, 디자인, 패턴제작, 소재개발, 텍스타일디자인, 메이킹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제작하였으며, 아트와 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디테일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대학교 아트앤패션전공 졸업작품전은 1979년 의상학과로 개설돼 패션디자인학과, 아트앤패션전공에 이르기까지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정혜순 아트앤패션전공PD(학과장)는 “작품전시회는 현대인들의 삶에 정신적 위안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꿈과 희망을 갖게 하며 삶에 풍요로움을 더해주기 위해 진행됐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관람객은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살아 숨 쉬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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