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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박물관, 국내입체 패턴 선구자 ‘명장 서완석’ 전시
전남대 박물관, 국내입체 패턴 선구자 ‘명장 서완석’ 전시
  • 이승주
  • 승인 2021.06.16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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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8월 31일 박물관 2층
“모델리스트 역할 조명 의미”

 전남대학교가 <국내 입체패턴의 선구자, 대한민국 명장 서완석> 전시회를 가진다. 

'국내 입체패턴의 선구자, 대한민국 명장 서완석' 홍보 포스터

 전남대학교박물관(관장 정금희)은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남대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이음피움 봉제역사관(관장 안별)의 <국내 입체패턴의 선구자, 대한민국 명장 서완석> 순회전시회를 가진다. 

 서완석 명장은 2004년 대통령령으로 대한민국 명장 패션디자인 379호 자격을 부여받았을 만큼 입체패턴으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명장이다. 
 ‘입체패턴’은 종이에 옷본을 그려서 만드는 ‘평면패턴’과는 달리, 마네킹에 천을 대고 핀을 꼽아가며 패턴을 만드는 것으로 신체의 곡선과 옷감의 특성을 잘 나타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원형의 3/4 패턴을 활용해 뒷면은 스커트, 앞면은 팬츠인 파자마 드레스’, ‘바이어스 디너드레스’ 등 다양한 입체패턴의 작품과 명장전에 출품한 수트, 텐먼스 협업 컬렉션 등 양장 부문 명장 모델리스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정금희 전남대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모델리스트(패턴사)의 역할을 조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명장 전시를 통해 패션디자인과 패션산업이 갖는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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