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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화학과 이민형 교수팀, 국고 지원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울산대 화학과 이민형 교수팀, 국고 지원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 이승주
  • 승인 2021.06.15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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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과 이민형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도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2024년 2월까지 13억 75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이민형 교수
이민형 교수

  기초연구실(BRL, Basic Research Laboratory)지원사업은 정부가 대학의 공동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소규모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 과제는 ‘보론(붕소) 기반 광화학소재 연구실’의 주제로 보론 원소를 활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발광소재에서부터 광촉매 그리고 이차원(2D) 나노광소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구책임자인 이민형 교수 외에 화학과 우상국 교수, 정재훈 교수 그리고 광주과학기술원 임현섭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연구는 보론이라는 특정 원소 기반의 심도 있는 기초 및 응용 연구를 통해 화학 및 광전자 소재산업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는 “원자번호 5번인 보론 원소가 가지는 전자적 결핍성에서 기인한 독특한 특성을 활용하여 단분자에서부터 이차원 소재에 이르는 다양한 화학소재 개발이 가능하고 이를 새로운 광화학 반응이나 발광소재 개발에 응용함으로써 원소 중심의 화학 분야 개척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대학교 화학과는 2020년에 교육부가 주관하는 4단계 두뇌한국21(BK21 FOUR)사업에 선정되어 7년 간 교육연구비를 지원받는 데 이어 9년 동안 69억원을 지원받는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과 이번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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