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재 광주여대 총장과 환담
광주여자대학교 이선재 총장은 ‘광주 아시안컵 1차 양궁대회’에서 혼성단체전과 여자부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양궁 국가대표 안산(초등특수교육과 2학년), 양궁부 김성은 감독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고 14일 밝혔다.
안산은 지난 1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강채영, 장민희와 팀을 이뤄 일본을 세트 스코어 6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안산은 다음 달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되는 혼성단체전에 남자부 예선 1위 김우진과 팀을 이뤄 올림픽 결승에서 만날 수도 있는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 도쿄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광주여자대학교 김성은 양궁 감독은 도쿄올림픽 전초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산 선수의 도쿄올림픽 전관왕을 향한 담금질을 마쳤다고 전했다.
김성은 감독은 “기대한 만큼 좋은 결과에 만족한다. 특히 국제대회 경험이 없는 안산 선수가 금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도쿄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성과”라며 “최상의 경기력을 확인한 만큼 남은 기간 적당한 긴장을 유지하며 멘탈 강화로 도쿄에서 한국 양궁의 새 역사를 써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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