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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수요 확대 전망에 영진전문대, 반도체계열 신설
인력 수요 확대 전망에 영진전문대, 반도체계열 신설
  • 이지원
  • 승인 2021.06.14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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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산업의 쌀, 반도체가 뜨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등 신산업·신기술이 대두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반도체 수요는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제조 공정에 일할 메인트넌스 인력 등 제조와 소재 분야 인력 수요 역시 확대될 전망이다.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이런 산업계 동향에 발맞춰 2022학년도에 반도체와 신소재 분야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반도체계열을 신설한다.

영진전문대 반도체 공정 실습 현장. 사진=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 반도체 공정 실습 현장. 사진=영진전문대

신설될 반도체계열은 기존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IT소재 분야 교육을 바탕으로, 신산업에 적용될 차세대 반도체, 첨단 신소재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계열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반도체시스템과, IT화공소재과를 편성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인다. 

계열은 전기자동차용 반도체․전장(전자장비)을 비롯해 LED 등의 광소자, 솔라셀과 디스플레이(LCD, OLED), 신소재 등의 제조 공정기술 분야와 해당 산업의 장비운용 및 기술 분야 인력을 양성한다.

대학은 이미 SK하이닉스반, 반도체공정기술반 등을 개설, 많은 성과를 도출하고 있어 신설되는 반도체계열은 전문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와 협약으로 운영 중인 SK하이닉스반은 이미 18년간 산학이 협력해 메인터넌스 분야 인재 양성에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베스트윈, 스태츠칩팩코리아 등과 협력해 개설한 반도체공정기술반은 반도체 전(前)ㆍ후(後) 공정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자체 교육은 물론 경북대 반도체공정교육, 협약기업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현장 실무 엔지니어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반도체와 신소재 등 제조 분야 및 이 소재들이 적용될 신기술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도록 반도체계열을 신설하며, 관련 산업체와 굳건한 협력 체계 구축,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반도체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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