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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기상 대응, 이제 강릉원주대가 책임진다.
극한 기상 대응, 이제 강릉원주대가 책임진다.
  • 이승주
  • 승인 2021.06.10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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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원주대 방재연구소,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 선정

- 최대 9년간 75억원 연구비 확보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는 교육부의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강릉원주대학교 방재연구소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강릉원주대 정문
강릉원주대 정문

 이에 방재연구소는 금년부터 최대 9년간 69억 원의 국비를 포함하여 총 75억 원(강릉시, 대학, 기업체 대응투자 6억 원 포함)을 지원받게 된다.

 강릉원주대학교 방재연구소(소장 박상덕 토목공학과 교수)는 2005년 대학부설 연구소로 설립되어 그간 산악지 및 도심지의 토사재해 방재기술, 이상기후 분석‧예측 기술 등 방재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금번 교육부 사업에 선정되었다. 

 * 방재분야 특성화‧전문화 대외적 활동: 48회, 연구과제 수행 실적:222건, 특허‧소프트웨어 설계기준 등: 85건, 연구논문 실적: 460편

 방재연구소는 강릉원주대학교가 국가 수준의 연구를 선도하는 2번째 중점연구소로, 금번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됨에 따라 강릉원주대학교의 해양, 방재 분야의 연구와 교육, 산학협력 역량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검증받게 된 것이다. 

 앞서 강릉원주대학교 동해안생명과학연구소가 2018년 선정된 후, 금년 2단계 지원 대상에 선정되어 해양생물 천연소재의 면역치료 연구 등에 최대 9년간 69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방재연구소는 전국 최대자연재해 피해지역인 강원도의 극한기상과 지형구조 특성을 반영하여 ▲산지 극한기상‧기후 분석 및 예측기술개발 ▲산지 토사재해 방지기술개발 ▲산지 도로 인프라 방재기술 개발 ▲산지 사회기반시설 구조물 진단기술 개발 등 전문화된 방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일식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이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2개 연구소가 선정된 것은 국가중심국공립대학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로 강릉원주대학교의 위상과 우수한 연구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동해안생명과학연구소와 이번에 선정된 방재연구소를 국내 거점 연구소에서 나아가 국제 수준의 글로벌 선도연구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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