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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QS 세계대학평가’ 3년 연속 ‘점프’
아주대,‘QS 세계대학평가’ 3년 연속 ‘점프’
  • 이승주
  • 승인 2021.06.10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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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6415개 대학 대상 연구, 교육 여건, 국제화, 평판도 평가
- QS·THE,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 평가에서 아주대 연이어 선전

아주대학교가 올해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에서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대학 평가 기관 QS는 전 세계 6415개 대학이 참여한 올해 세계대학평가에서 13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순위를 발표했다. 

아주대 선구자상
아주대 선구자상

10일 아주대는 ‘QS 세계대학평가’에서 531~540위 그룹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아주대는 2018년 651~700위, 2019년 601~650위, 2020년 551~560위에 이어 2021년에는 지난해 대비 20계단 상승한 531~540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에 참여하는 전 세계 대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20위권 대학 중 16개 대학이 전년 대비 하락한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 있다는 평가다.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와 ▲교육 여건 부문에서의 점수 상승이 아주대의 꾸준한 상승세를 이끌었다. 
  
아주대는 우수 교원의 확보와 연구력 강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왔다. 우선 질 평가 기반의 우수 논문상을 신설하고, 신임 교원에게 주어지는 도약 연구비를 확대 개편했다. 이공계는 최대 1억원, 인문사회계는 최대 5000만원의 신임 교원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사 후 연구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해외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우수 연구자 초빙에 적극 나선 것도 관련 노력의 일환이다. 

더불어 아주대는 학생들이 직접 커리큘럼을 설계하는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현장실습 프로그램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키워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영국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는 매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한다. QS는 연구, 교육 여건, 국제화, 평판도 4개 분야에서 6개 지표로 전 세계 대학들을 평가한다. 

‘QS 세계대학평가’는 ▲13만명이 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학계 평판도 조사(40%) ▲약 7만5000명의 산업계 인사로 구성된 업계 평판도 조사(10%)가 전체 점수의 절반을 차지한다. 나머지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학생 100명당 교원 수(20%) ▲외국인 교원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로 평가하며 대학의 연구력 지표인 최근 5년 간의 ▲교원당 논문 피인용수(20%)를 산출한다.

이번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미국 MIT가 1위를 차지했고 영국 옥스퍼드대학(2위)과 케임브리지대학(3위), 미국 스탠퍼드대학(3위)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39개 대학이 순위에 포함됐다. 서울대(36위), 카이스트(41위), 고려대(74위), 연세대(79위), 포스텍(81위) 등이 세계 순위 100위 안에 위치했다. 아주대의 경우 이번 평가에 참여한 국내 종합대학 가운데 13번째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주대는 세계적 권위의 대학 평가 기관이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연이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지난 2일 발표된 ‘2021 THE 아시아 대학평가(THE Asia University Rankings 2021)’에서 아주대학교는 연구와 논문 피인용 영역의 점수 상승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비해 49계단 뛰어오른 130위에 올랐다. 지난 4월 발표된 ‘2021 THE 세계 대학 영향력 평가(Impact Rankings 2021)’에서는 산업·혁신 인프라(SDG9)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전년 대비 100계단 이상 상승한 201~300위권에 랭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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