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5:45 (목)
경성대 유아교육과 진로동아리 ‘그래그래’팀, 다문화 어린이들을 위한 구연동화 자원봉사 진행
경성대 유아교육과 진로동아리 ‘그래그래’팀, 다문화 어린이들을 위한 구연동화 자원봉사 진행
  • 이승주
  • 승인 2021.06.09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진로정보센터는 유아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그래그래’팀이 지난 5월 28일 행복한도서관(관장 고향숙)에서 다문화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연동화행사 ‘그림책읽어볼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 단체사진
봉사활동 단체사진

이번 행사는 I-Brand 진로동아리 ‘그래그래’팀의 진로활동으로 ‘다른 건 틀린 것이 아니야’, ‘지구를 지키는 플라스틱 원정대’, ‘걱정이 있을 땐 던져봐’ 총 3권의 동화책을 다문화어린이들에게 읽어주는 구연동화 봉사활동이었다.

진로동아리 ‘그래그래’팀은 신민주 교수(교육학과)의 지도아래 유아교육과 2학년 학생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림책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고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다문화 아이들과 함께 나누며 따스하고 포근한 메시지를 선물한다.’라는 취지로 진로활동을 기획했다. 

신민주 교수는 “참여한 학생들이 시간을 쪼개어 함께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나누려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대견스러웠다. 이번 교육봉사에 참여한 친구들이 꿈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세상의 밝은 빛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활동에 격려를 보냈다.

동아리장인 강영진학생은 “동화책을 선정하고 확장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입장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 그 시간들이 굉장히 의미 있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회는 경성대 졸업생이자 행복한도서관의 진현지 매니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련되었다. 진현지 매니저는 “후배들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행복한도서관에서 이러한 다문화행사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자한다.”라며 후배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행복한 도서관은 남구 감만동에 개관한 다문화그림책 전문도서관으로 국내외 그림책 약 14,000여 권 넘게 소장하여 다문화 아이들의 가장 취약점인 이중언어의 문제를 가장 큰 장점으로 만들기 위한, 다문화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이다. 

한편, 경성대학교 진로정보센터는 재학생의 진로역량강화를 위해 진로체험프로그램 및 진로검사·맞춤형 진로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외 지역연계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활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