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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국제요리대회 쌀요리 부문 대상 수상
충청대, 국제요리대회 쌀요리 부문 대상 수상
  • 이승주
  • 승인 2021.06.08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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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한 레시피 재능기부 활동 예정

충청대학교 학생들이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뽐냈다.

국제요리대회 쌀요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충청대 호텔조리파티쉐학과

충청대는 4일 호텔조리파티쉐학과 학생들이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해 쌀 요리 라이브 부문의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전국 120명 참가한 ‘쌀 요리 라이브부문’에서 충청대 학생들은 2학년 김지유, 이지혜, 전지윤, 최성현으로 구성된 ‘쌀심은데 쌀난다’팀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이게 무야호’팀이 최우수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각각 품에 안았다.

‘쌀심은데 쌀난다’팀은 글루텐프리로 만든 쌀슈와 리코타치즈를 이용한 쌀요거트를 발효하여 만든 제품으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게 무야호’팀은 돼지등심으로 롤라드를 하여 만든 말이와 오징어김말이를 만든 제품으로 최우수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이밖에 ‘쌀앙해’팀이 금상을, ‘민성이네 반찬’을 비롯한 5개 팀이 은상을, ‘예빈이와 아이들’을 비롯한 2개 팀이 동상을 받는 등 대회에 참가한 10개 팀 전원이 상을 받았다.

‘쌀 심은데 쌀 난다’ 팀의 주장 김지유 학생은 “대학 혁신지원사업단에서 참가비는 물론 재료비의 일부도 지원해줘 큰 도움이 되었다”며 “대회참가를 위해 개발한 레시피로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호 교수는 “코로나로 대회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은 있었지만 대학의 지원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로 쌀 소비 촉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어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사)한국조리협회, (사)조리기능장려협회, (사)집단급식조리협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국제요리경연대회로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4,26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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