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는 지난 4일 (사)한국보훈학회(회장 유호근 청주대 교수), 한국동북아학회(회장 김형수 단국대 교수), 대진대 북방연구소(소장 노병렬 대진대 교수) 등이 공동 주최하고 통일연구원과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호국·보훈과 국가전략’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사항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호국보훈과 국가전략 ▲남북 문화협력의 방향과 과제 : 주변국 사례를 통해 본 남북 문화협력의 필요성 ▲전 지구적 가치 사슬과 신남방 외교전략 : 정치분야 ▲의료·보건협력과 국가전략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신안보 : 국방전략과 한국의 군사학 ▲남북 문화협력의 방향과 과제 : UNESCO 유산 공동 등재를 통한 남북 문화 ▲전 지구적 가치 사슬과 신남방 외교전략 : 경제분야 ▲한국의 아프리카 보훈 공공외교 네트워크 ▲코로나 이후의 국가전략, 총 9개의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남서울대학교 남영희 교수는‘보훈 의료지원 및 의료시설 활성화 방안 :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라는 논문 발표를 통해서 경기 북부지역의 보훈 노인 인구증가, 군사시설 보호와 열악한 사업시설기반, 의료 인프라 취약성등을 지적하면서 경기 북부 지역의 의료생태계를 확충시켜야 함을 역설하였고,
향후 보훈대상에 편입할 수 있는 군 인력의 건강증진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진료가 가능한 응급, 외상시스템을 구축하여 민간병원과의 연계를 통한 활성화와 각종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및 감염질환 치료 의료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경기 북부는 보훈대상자의 의료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므로 민간병원이 지방보훈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종합병원급의 보훈위탁병원을 지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