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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한국어학과, 한통이 활용 경진대회 2관왕
호남대 한국어학과, 한통이 활용 경진대회 2관왕
  • 이지원
  • 승인 2021.06.0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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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쉬진위엔-레프엉화 팀 우수상·인기상
12개 국어 자동번역 어플 활용 한국어 공부법 출품

호남 한국어학과(학과장 이경) 학생들이 ‘한통이(한국어로 통하는 모든(every) 언어)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AI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학습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호남대 한국어학과 쉬진위엔(4학년)-레프엉화(3학년) 씨가 팀을 이룬 ‘쁘띠따쁘띠’(프랑스어로 ‘조금씩’이라는 의미)는 한통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 베트남어와 중국어 자막이 있는 한국어 학습 방법 영상을 출품해 우수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통이 영상. 사진=호남대
호남대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상을 받은 '한통이 경진대회' 영상 화면. 사진=호남대

수상작은 유튜브 한통이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 지도를 맡은 강현주 교수는 “한통이라는 훌륭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한국어교육 방법은 미래 한국어교육자가 될 학생들에게 좋은 교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외국어대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책임연구자 류법모)이 주관한 한통이 활용 경진대회는 연구팀이 개발한 한통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

한통이는 한국어와 11개 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몽골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아랍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자동번역해 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2018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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