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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글로벌 해커톤 행사, 지스트 대학생들 참여로 성료
유럽 최대 글로벌 해커톤 행사, 지스트 대학생들 참여로 성료
  • 이지원
  • 승인 2021.06.04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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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ctionX Seoul(정션엑스 서울) 2021,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글로벌 25개국, 400여 명 참석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대학생들을 포함한 다양한 전공과 관심분야를 가진 대학생들로 구성된 비영리임의단체 쉬프트가 ‘Junction(정션)X  서울 2021' 해커톤을 성료했다.  

온라인 폐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지스트
'정션X 서울 2021 해커톤'에서 온라인 폐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지스트

올해로 3회차를 맞은 ‘Junction(정션)X 서울 2021' 해커톤은 글로벌 25개국, 총 4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줌(Zoom), 슬랙(Slack)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5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2박 3일 동안 열렸다.

본 행사는 유럽 최대 규모 해커톤인 Junction(정션)을 성공적으로 라이센싱한 행사로 기존 해커톤 방식과 다르게 세계 참가자들이 다양한 주제들 중 일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해결해 나가는 ‘트랙-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주제는 기업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분야들에서 제시되었다.

올해 발제는 ▲AutoCrypt, ‘Barrier-free Mobility’,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Application for Fusion Teams’, ▲AWS(GameTech), ‘Game changing Games’,  ▲SIA(SI Analytics), ‘AI and Satelite Imagery’를 주제로 제시하여 총 4개의 트랙으로 진행되었다.

최종 우승은 AWS GameTech의 과제를 수행한 Dino 팀이 차지했다.

Dino 팀은 실제 게임을 진행하는 유저의 움직임에 따라서 화면속의 게임캐릭터가 연동되어 움직이는 시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해커톤 대회의 사전행사로 글로벌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가 팀빌딩 미션을 수행하였고, 사이드 이벤트로 요가클래스와 참여자 인터뷰, 트랙 워크숍 및 기업가정신 웨비나가 1:1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지스트 대학의 송대욱 학생(기계공학부 4학년, 학사과정)은“Junction(정션)X 서울 해커톤 행사는 핀란드 스텝들이 인정하는 아시아 최고의 온라인 해커톤 대회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핀란드팀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최고의 해커톤 대회를 개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영리임의단체인 ‘쉬프트’는 다양한 전공과 관심분야를 가진 대학(원)생들이 학생 중심의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만든 조직으로, 구성원 대부분이 실제 창업 및 스타트업 근무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스트 기계공학전공 송대욱, 화학전공 김소연, 전기전자컴퓨터전공 김진우, 기초교육학부 김민석 학생과 서울대, 포스텍, 이화여대, 건국대, 연세대 등 타 대학 학생들의 주도로 설립되었다. 

쉬프트는 핀란드의 알토ES(AaltoES, Aalto대학의 학생주도 창업 활동 단체)를 벤치마킹한 한국의 알토ES(Aalto Entrepreneurship Society)를 지향하며, 학생중심의 창업생태계와 문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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