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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학생들, 인공지능반도체 설계경진대회 다수 수상
충북대 학생들, 인공지능반도체 설계경진대회 다수 수상
  • 이지원
  • 승인 2021.06.03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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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전공·전자공학부 학생들

충북대(총장 김수갑) 전자공학전공 및 전자공학부 학생들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0 인공지능반도체 설계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충북대 학생들은 지난 1일(화) 경기 성남시 NHN에서 열린 ‘인공지능 반도체 공급기관-수요기업 MOU 및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다수 수상했다.

전자공학전공 손현욱(석사 2년), 나용석(석사 2년), 전자공학부 김태현(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MSIS’팀(지도교수: 전자공학부 김형원)은 경연 주제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CCTV영상내 마스크 미착용자 탐지용 인공지능반도체 설계’에 대해, Systolic array를 변형한 새로운 구조를 통해 연산시간을 낮추고, 메모리 자원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인 설계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아 상장(SK텔레콤상)과 부상 500만원을 수상했다.

충북대 학생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대
충북대 'MSIS'팀이 최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대

전자공학전공 이동영(석사 1학년), 박태미(석사 2학년), 전자공학부 심승욱(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YMCA’ 팀(지도교수 전자공학부 김형원)은 장려상을 받아 상금을 받았다.

이로서 충북대는 한 대회에서 두 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두 팀을 지도한 김형원 전자공학부 교수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아이디어를 실현화 한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둬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를 이끌 우수한 인재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연구하고 있는 만큼 우리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반도체 설계경진대회는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의 우수인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하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대회로, 전국에서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등 42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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