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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항공정비학과, 코로나 블루시대 밴드동아리로 대학생활의 낭만 되찾아
극동대 항공정비학과, 코로나 블루시대 밴드동아리로 대학생활의 낭만 되찾아
  • 이승주
  • 승인 2021.06.03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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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학 실습동에서 음악의 조화로 대학생활에 활력 불어 넣어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코로나 블루시대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캠퍼스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항공대학 밴드동아리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극동대학교에서는 후원금을 받아 악기 일체를 최신품으로 후원받아 활동 중이다.
극동대학교에서는 후원금을 받아 악기 일체를 최신품으로 후원받아 활동 중이다.

 유례없는 코로나로 대학가는 비대면 수업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학 캠퍼스 및 동아리 활동의 위축으로 이어져 학생들끼리 단절도 생기고 과거 캠퍼스에서 볼 수 있었던 활력과 패기를 그동안 볼 수 없었다. 

 최근 극동대학교에서는 대학 지원금과 항공대학 교수 후원, 항공정비학과 해외 취업 졸업생들이 기금을 모으고, 항공분야에 종사하는 인사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밴드동아리에서 사용하는 드럼,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건반 등 악기 일체를 최신품으로 후원받아 활동 중이다.

 밴드동아리 ‘에어비엔비’를 결성하고 악기들은 항공대학 정비실습실에 두고 학생들은 1인 1악기 연습을 하여 재능을 키우고 있다. 올해 11월에 개통되는 극동대 정문 앞 수도권 전철역사에서 밴드 연주회를 마련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극동대 류기일 총장은 “현재는 비록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제약이 있지만, 방역기준을 최대한 준수하면서 캠퍼스에 활기찬 음악이 다시 퍼지고 학생들의 활력과 패기가 되살아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했다”라며 “이럴 때 일수록 학생들이 위축되지 않고 젊은 끼와 재능을 살리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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