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총장 김인철)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은 6월 4일(금), 한국외대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스포츠정치외교연구회와 공동으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인류의 일상은 물론이거니와 스포츠 활동 또한 불가피한 제약이 따르고 있다.

2020년 개최 예정이었다가 2021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은 다시 한번 개최 혹은 연기, 극단적으로는 취소의 선택지를 앞에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번 학술회의는 도쿄 올림픽을 중심으로 스포츠를 통한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특히 국제정치 및 외교 전문가들과 스포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게 될 이번 공동학술회의는 국내 학계에서 찾기 힘든 협업의 소산이라고 할 수 있다.

금번 학술회의는 스포츠의 매력과 초국적 협력을 위한 소통의 도구로서의 가능성에 관해 논의하는 간학문적 만남의 자리가 될 것이다.

마영삼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초대 공공외교 대사), 김두일 대한체육회 국제교류부장, 백성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사무총장, 서정강 세계태권도연맹 국제협력국장, 정기웅 스포츠정치외교연구회장, 이원재 국민대학교 교수, 김재한 한림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도쿄 올림픽 개최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이러한 논의는 우리나라의 올림픽 참여와 남북협력 모색을 위한 정책적 방향 제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