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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 미국 럿거스대(뉴저지주립대) 로스쿨(Rutgers Law School)과 MOU 체결
한국외대 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 미국 럿거스대(뉴저지주립대) 로스쿨(Rutgers Law School)과 MOU 체결
  • 이승주
  • 승인 2021.06.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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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대학원과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5월 26일(수), 미국 럿거스 로스쿨(Rutgers Law School)과 양교의 처장 및 원장, 부원장 등 관계자 간 화상회의를 거쳐 2차 MOU(협력협정)를 체결하고,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JD) 및 일반대학원 법학석사(Master of Law) 졸업생의 럿거스 로스쿨(Newark 캠퍼스)의 2년 속성 JD 과정 입학 특례에 대하여 합의하였다. 양교는 지난해 8월, 학생 및 교원 교류에 관한 1차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협력협정 체결을 통하여 기존 3년 JD 과정을 2년 속성으로 제공하는 미국 측 프로그램 관련 양교 간 협력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전경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전경

뉴저지주립대로도 유명한 럿거스 로스쿨의 경우, 뉴저지 남쪽의 Camden 캠퍼스와 북쪽 뉴욕시 인근의 Newark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외대와 MOU를 체결하는 Newark 캠퍼스의 경우 뉴욕시와 인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럿거스 로스쿨은 매년 약 1,000명 수준의 신입생이 입학하는 대규모 로스쿨 중 하나로, 'gender'란 단어를 처음 사용한 것으로도 유명한 미 연방대법원의 고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 대법관이 10년 동안 교수로 재직했던 로스쿨이기도 하다.

통상 3년 과정인 로스쿨 과정을 외국인 변호사에 한해 2년 속성과정으로 제공하는 럿거스 로스쿨의 '2-Year Accelerated JD for Foreign Lawyers'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 미국 어느 주에서도 동일하게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러한 2년 속성 JD 프로그램 입학을 위해 요구하던 변호사 실무경력 대신 한국외대의 법학 관련 석사학위만 취득하면 2년 속성 과정에 지원이 가능하며, 한국외대 출신 지원자에 한해 LSAT 대신에 GRE 점수 제출이 가능하다. 또 럿거스 로스쿨 측에서는 한국외대 출신 학생들을 위해 1년에 USD 25,000 상당의 장학기금을 마련하여 뉴저지 주민에게 부여하는 할인 학비와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는 등 양교 간 상호협력에 따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MOU 체결은 최근 발표된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5위(입학기준)에 오르며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로스쿨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외대 로스쿨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로, 세계화, 국제화에 따라 법률시장 개방을 몸소 체험하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눈을 돌리는 변화의 시점에 한국외대 로스쿨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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