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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관세청, 인공지능 인재육성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충남대-관세청, 인공지능 인재육성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이승주
  • 승인 2021.06.0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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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무역 데이터 활용한 인공지능(AI) 경진대회 개최 등 협력

충남대학교와 관세청이 AI경진대회 공동 개최 등 인공지능(AI) 우수인재 육성과 공동연구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학교와 관세청이 5월 31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과 임재현 관세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는 5월 31일(월) 오후 3시, 관세청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세청이 개발한 가상이미지 생성 등에 사용되는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진짜 같은 가짜 수입데이터’가 충남대에 교육용으로 제공되며, 충남대 컴퓨터융합학부 학생들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저가 수입신고를 자동으로 선별하는 AI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관세청은 충남대 학생들이 개발한 AI모델 중 우수작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충남대는 학생들의 평가 결과를 성적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세무역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경진대회 개최 및 공동 정책연구를 통해 지역 AI 인재육성과 관세 행정 정책 수립 등 관련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충남대는 인공지능학과 신설과 인공지능 융합 연구센터의 운영을 통해서 인공지능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관세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공공기관의 현장실무형 문제와 대학의 우수연구력과 인재가 결합하는 지역중심의 산학협력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관세청의 가상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경진대회가 공공기관과 학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의 경험과 학생의 창의력이 결합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모델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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