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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안전한 충북대 기숙사, ㈜셀트리온과 함께 만든다
코로나19에 안전한 충북대 기숙사, ㈜셀트리온과 함께 만든다
  • 이지원
  • 승인 2021.05.31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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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5천개 현물 기탁

충북대(총장 김수갑)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5월 31일(월) 오후 2시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5,0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탁식은 양현주 ㈜셀트리온 글로벌SCM본부장과 충북대 김수갑 총장, 이재은 대외협력본부장, 홍기남 학생생활관장, 박계병 학생생활관 행정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왼쪽부터)양현주 ㈜셀트리온 글로벌SCM본부장, 김수갑 충북대 총장. 사진=충북대
(왼쪽부터)양현주 ㈜셀트리온 글로벌SCM본부장, 김수갑 충북대 총장. 사진=충북대

충북대는 기탁 받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 2학기 대면시험에 대비해 기숙사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유증상자 또는 학생이 원하는 경우 키트를 제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최소화하며, 안전한 기숙사 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현주 ㈜셀트리온 글로벌SCM본부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학업에 제약이 많아 어려움이 클텐데, 이번에 개발된 키트를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대학생활을 누리길 바란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셀트리온에게 감사하다. 이제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대 역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셀트리온은 충북의 향토기업으로 충북대와 산학협력을 중심으로 꾸준한 기술 집약과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 개발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 항원을 인식하는 제품으로 N항원과 S항원 모두 검출하는 듀얼항원 방식으로 민감도를 극대화해 코로나19 초기 증상자에게도 정확도가 높으며 15~20분에 진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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