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총장 안규철)에서 지난 26일 제37대 안산대 총학생회 주최로 ‘2021년 제1회 E:AU 안산대 E-sports 대회’가 개최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총 2부로 구성된 E-Sports 대회는 모범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즐거운 게임 문화를 통해 E-Sports 체육대회라는 새로운 문화 확립의 계기가 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1부는 카트라이더, 2부는 리그오브레전드로 운영되었으며 대회 현장은 실시간으로 유튜브로 송출됐다.

서든어택 대회는 송출되지 않고 유튜브로 편집되어 올라간다. 학생 모두 온라인 관중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리이다.

대회에는 총 17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당일 현장 MC와 해설은 캐스터 전용준과, 해설위원 클템이 진행했다.

대회 결과, 카트라이더 부문에서 간호학과 최보근, 김민선, 곽태우, 이민지 학생이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에서는 물리치료학과 최우성, 장진명, 이주원, 문건영, 김경훈 학생이 승리했다.

서든어택 부문에서는 금융정보학과와 식품영양학과의 연합팀인 강은석, 박정환, 신동원, 정도성, 주형도 학생이 우승을 달성했다.

대회 우승상금은 카트라이더 50만원, 서든어택 60만원, 리그오브레전드 80만원을 차지했다.

안산대 안규철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체육대회를 진행하지 못해 안타깝다, 이번 E-sports 대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힐링하고 마음의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건승을 기원했다.

김한혜 안산대 제37대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와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지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