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5월 28일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일행을 초청, 세종학당 운영과 특성화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호남대가 운영하고 있는 중국 항저우 세종학당과 키르기스스탄 오시1 세종학당 운영에 관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또 제1회 한국어숙달도평가(SKA) 국외 모의시험 시행을 앞두고 응시자 모집과 시행기관 운영 준비 사항 등 관련 업무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상철 총장은 2021년 항저우 세종학당 현지 운영기관 변경과 관련해 강현화 이사장의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 세계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세종학당 운영에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대는 지난 2012년부터 중국 항저우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9월 키르기스스탄 오시1 세종학당 연계 기관으로 승인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지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