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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수급 어려운 헌혈 동참 캠페인 눈길
청주대, 수급 어려운 헌혈 동참 캠페인 눈길
  • 이지원
  • 승인 2021.05.26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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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학과 ‘혈연’팀⋯PBL-Ⅲ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모색

청주대(총장 차천수)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헌혈 활성화를 위한 ‘청주대 헌혈 동참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청주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은 지난 25일 대학 일원에서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청주대 헌혈 동참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주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헌혈 캠페인 종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주대
청주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헌혈 캠페인 종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주대

이번 캠페인은 임상병리학과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혈연(지도교수 이석준)’ 팀이 기획부터 구성, 캠페인 활동까지 자발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역사회 문제 해결 PBL-Ⅲ Group Learning’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PBL-Ⅲ Group Learning’은 지역 현안을 학생들이 직접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특성화혁신지원센터(센터장 이용철)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량이 감소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지역사회 과제로 삼은 임상병리학과 ‘혈연’ 팀은 청주지역 대학생의 헌혈 수급 현황과 행태를 파악해 헌혈 활성화 방안을 도출해 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진행한 이동형(임상병리학과 3년) 학생은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대학 청년들에게 헌혈에 동참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예슬(임상병리학과 3년)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헌혈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보람찼다”고 밝혔다.

임상병리학과 이석준 지도교수는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충북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헌혈량이 감소하고 있다”라며 “PBL-Ⅲ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과 밀접한 헌혈 관련 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은 미래 의료인인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대 특성화혁신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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